[핫클릭] "우한 실태 고발한 시민기자 실종…'격리' 통보" 外<br /><br />이 시각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사는 어떤 게 있을까요.<br /><br />라이브 투데이, 핫클릭 첫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▶ "우한 실태 고발한 시민기자 실종…'격리' 통보"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감염 확산과 당국의 대응을 고발해 온 시민기자 천추스가 실종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CNN에 따르면 천추스는 지난 6일부터 가족과 친지들의 전화를 받지 않고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천추스의 가족은 그가 격리됐다는 당국의 통보를 받았지만 언제 어디로 격리된 것인지는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천추스의 친구는 아들을 찾게 도와달라는 모친의 영상 메시지를 그의 계정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실종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에는 천추스의 석방을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리원량 죽음에 中 학자들 "언론자유보장하라"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중국 학자들이 언론 자유 보장을 촉구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콩 언론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의 화중사범대 교수들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로, 애초 리원량의 경고가 유언비어로 치부되지 않았다면 국가적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정부는 내부고발자에게 제기된 혐의를 철회하고 리원량을 순교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리원량의 죽음이 시진핑 정권의 불신으로 이어져 자칫 톈안먼 사태와 같은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태풍 '시애라' 서유럽 강타…항공편·행사 줄취소<br /><br />서유럽에 태풍 시애라에 따른 강풍으로 수만 가구가 단전되고 행사들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동부지역에서는 최고 풍속 시속 150㎞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3만 가구가 단전됐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상가건물 지붕이 강풍에 부서져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와 독일, 벨기에 등 서유럽 각국의 항공편 운항도 강풍으로 줄줄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함께 아일랜드 골웨이에서 전 유럽의 축제인 '유럽 문화 수도' 개막식이 악천후로 취소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